피아노를 잘 모르니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구분을 못하겠지만 일단 건반이 묵직하니 진짜 피아노 같습니다.ㅋㅋ소리도 좋습니다. ^^

딸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피아노학원을 다녔고 지금은 피아노를 너무나 사랑하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금 체르니 30인데 집에 있는 61건반 피아노는 건반수가 부족하고 페달도 없으니 학원에서 배운 걸 연습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 생일에 맞춰서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진작 사줄 걸 그랬어요. 오늘 하루종일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피아노만 치네요^^

다양한 음색을 아이가 얼마나 사용할까 싶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여러가지 음색들로 요리조리 쳐보고는 신비로운 소리들을 만들어냅니다. 늦은시간까지 헤드폰끼고 치는 모습보니 너무 잘 산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아직 모든 기능들을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한달뒤 더 상세한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