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데,

피아노를 학원에서만 아니라 집에서도 치고 싶다고 피아노가 꼭 갖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놓을 자리도 마땅치않고, 피아노 금액대가 만만치 않아서.. 다음에 사줄게 하고 미루고만 있었는데.

보니까 디지털피아노는 그냥 피아노에 비해선 자리를 그렇게 많이 차지하는 것 같지도 않고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잘 쓰지않는 장식장을 옷방으로 밀어넣어버리고 그자리에 피아노를 놔주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도 많고, 모델도 많더라구요..

이것저것 보다가 그래도 피아노는 영창 피아노지 하는 생각이 들어 영창의 디지털피아노를 알아보았습니다.

비싼 모델은 그래도 부담이지싶어, 비교적 저렴한 요 KT1 모델로 결심을 굳혀갔습니다.

후기도 많이 보고, 다른 모델이랑 이것저것 비교도 많이 해보고 결정했어요.

배송은 일주일정도 기다렸지만,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피아노 오니 가장 신나하는건 아이인데, 저도 같이 신나네요.ㅎㅎ

아이는 학원에서 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며 우리도 피아노 생겼다고 좋아해요.

밥 먹고도 치고, 자기전에도 치고,하루에 꼭 30분이상은 연습하는 거 같아요..ㅎㅎ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우선 소리가 안좋으면 어쩌나 너무 기계소리 같음 어쩌나 했는뎅

정말 피아노 소리 같구 좋아요~

물론 비싼건 더더 좋고,, 피아노 많이 치신 분들이야 조금 차이 느낄 수 있지만.. 그런분들은 더 좋은거 사겠죠..ㅎㅎ

저나 아이에겐 딱입니다.

저도 어릴 때 배웠던 기억 떠올려서 취미삼아 간간히 쳐보려고 합니다..ㅎㅎ

아이들 교육용으로 취미용으로 사시는 것 추천이예요~